직장인 투잡 3개월 솔직 후기 육아하면서 시작한 재택알바 이야기
안녕하세요, 7년차 직장인이자 4살 아이 엄마입니다 :)
오늘은 제가 3개월 동안 경험한 투잡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고 싶어요.
▶️ 투잡을 시작하게 된 이유
사실 저는 평범한 회사원이에요.
남편도 직장인이고, 저희 부부 둘 다 월급쟁이죠.
그동안은 그럭저럭 살만했어요.
근데 요즘 장보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양파 한 망에 7천원, 달걀 한 판에 만원...
마트 영수증 보면 한숨만 나오고.
거기에 4살 아이 키우면서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요.
이러다가 저축은 언제 하나 싶었죠.
시작해보기

▶️ 고민했던 지점들
처음에는 아이 키우면서 투잡한다는 게 가능할까 걱정됐어요.
시간은 어떻게 내지?
체력은 될까?
일은 제대로 할 수 있을까?
특히 요즘 투잡 관련해서 사기 소식도 많이 들리잖아요.
그래서 정말 꼼꼼하게 찾아봤어요.
▶️ 실제로 해보니...
첫 달에는 좀 헤맸어요.
새로운 일이다 보니 배워야 할 것도 많고,
시간 관리하는 것도 쉽지 않았거든요.
근데 다행히 매니저님이 정말 친절하게 도와주셨어요.
모르는 거 물어보면 하나하나 상세하게 설명해주시고,
실수해도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금방 적응했죠.
보통 저는 이렇게 시간을 써요:
- 출근 전 30분: 간단한 체크
- 점심시간: 자투리 시간 활용
- 저녁 9시~11시: 아이 재운 후 집중 작업
한 달 차이로 보면:
1달차: 적응하느라 정신없음
2달차: 요령 생기고 속도 붙기 시작
3달차: 안정적으로 일 처리 가능
▶️ 좋았던 점
1. 시간 자유로움
- 회사 일정에 맞춰서 조절 가능
- 육아 상황 따라 유동적으로 작업
2. 안정적인 수입
- 매달 정확한 날짜에 입금
- 노력한 만큼 수입과 연결됨
3. 재택이라 편함
- 출퇴근 시간 절약
- 옷차림 신경 안 써도 됨
- 아이 케어하면서 가능

3개월 하고 나니 이제야 좀 요령이 생겼네요.
처음보다 시간도 덜 들이고 수입은 더 늘었어요.
특히 좋은 건 육아하면서도 할 수 있다는 거예요.
긴급하게 아이 볼 일 있으면 잠시 멈추고,
다시 여유 생길 때 이어서 할 수 있거든요.
이런 글 쓰면서도 걱정되는게...
혹시 누가 이거 보고 불안해하시진 않을까 하는 거예요.
저도 처음엔 많이 고민했으니까요.
초기비용 없이 시작하는것도 메리트가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