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가까워지면 평소에는 자주 만들지 않던 음식들이 하나둘 생각나는 것 같아요.간단하게 한 끼를 준비할 때라면 굳이 손이 많이 가는 메뉴를 고르지 않게 되는데, 추석이라는 말이 붙으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지더라고요.이번에는 여러 가지 명절 음식 중에서도 식탁에 올려놓으면 왠지 빠지면 섭섭한 돼지고기 동그랑땡을 준비해봤어요.거창하게 명절상을 차린다기보다는 집에서 하나씩 만들어 저녁 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 정도로 준비해보니 과정 자체를 천천히 기록해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동그랑땡은 완성된 모습만 보면 동글동글해서 단순해 보이는데요. 막상 시작하려고 재료를 꺼내놓으면 생각보다 손이 가는 음식이기도 해요.돼지고기를 중심으로 두부와 채소, 계란 등 준비한 재료를 한자리에 모아놓고 시작했습니다.평소 반찬을 만들 때..